인디언텐트 구입후 3주 사용~
3월 거짓말 보태어 한달을 고민한 인디언텐트..
자기만의 공간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우리 후니..
돌전 우리 후니 큰아빠, 큰엄마가 사주신 뽀로로 볼텐트는 이미 지붕은 떨어져 나간지 오래고..
볼은 기본 100개였는데 그거 전부 어디갔는지...집 구석구석 어쩌다 한두개씩 굴러다니는..
그래도 좋아라하며 접어넣어놓으면 꺼내고 접어서 치우면 또 가지고나와 펼치곤 했다지요..
그래서 인디언텐트를 폭풍 검색~(저 말고 신랑이..ㅋㅋ)
고르고 골라 숲**와, 바늘나무두그루 요 두곳을 찝어주더라구요..(저말고 신랑이요...ㅋㅋㅋ)
처음엔 다른곳이 혹해서 구입하고 싶었으나..
바늘나무 두그루를보니 색상도 다양하고 너무 이쁜거에요~
그래도 만만치 않은 가격에...고민이...
신랑은 매일 저녁 퇴근하고 돌아오면 주문했느냐 물어보는데 저는 혼자 계속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실제 인디언텐트가 있는 지인들은 좋아하던것도 금방지나간다~ 비싼거 사지말고 저렴한거 사줘라~~이런말들에 ...
주문을 하고서도 고민이 계속 되었답니다..ㅋㅋㅋ
4월 2일에 주문을 했어요...진짜 거의 꼬박 한달 고민하고 4월이 되어서야 ..ㅎㅎ
도착은 5일... 토요일 아들 데리고 병원갔다가 문화센터 다녀온사이 신랑이 택배 받아서 설치해놨더라구요~
설치방법도 같이 동봉되어와서 쉬웠다고 ...아니 혼자서 크니까 나름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ㅋㅋ
놀이매트도 같이 구입했지만 삼각텐트는 놀이용으로도 쓰지만 후닌 잠을 잘때도 여기서 자기에...
이불을 깔아줬어요~
이불밑에는 스킨매트가 깔려있기때문에 굳이 놀이매트를 깔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넓직합니다~~
울 세식구 들어감 좀 빡빡하지만 후니랑 저랑 둘만 잠자기때문에 널널하게 쓰고 있어요. 놀땐 셋이 들어가도 괜찮더라구요~
급하게 찍나라 정리를 못했는데 후니 베개랑
사탕베개(요곤 자다가 엎어져 올라가서 자기도하고 끼고 자기도하고...)
늘~ 없음 안되는 펭귄(굴러다니고 있네요..ㅋ.ㅋ)
작년에 만들어준 블랭킷겸 이불겸...(솜 넣어서 사용하려했는데 워낙 이불을 덮으려하지 않아서 그냥 블랭킷겸 쓰고 있어요.)
텐트에 창이 있어서 앞뒤를 다 가려도 수면등 하나 켜나도 은은하니 빛이 들어와 아이가 무섭지 않게 잠이 들수 있어서 좋네요~
목봉이나 각재들 모서리처리도 잘 되어있구요~
바느질도 꼼꼼하니 잘되어있어서 만족이에요~
요즘 이벤트 하는데 며칠만 늦게 주문할껄 하는 아쉬움도 살짝 드네요...^^
사진이 많이 없지만 블로그에 조금더 적었네요...
아이들 물건 살때 저역시도 고민을 많이 한답니다. 사면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누가 어떻게...잘 만들어졌는지....디자인과 실용성...따져볼게 너무나 많죠^^;;
다들 이런 고민끝에 결정하시죠~그래서 바늘나무두그루의 제품이 결정되었다는 것 자체가 자랑거립니다 ㅎㅎ
텐트안에 한가족이 다 들어간다는 글을 읽고 정말 행복한 가정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려주신 후기글 곳곳에서 사랑이 느껴집니다~~
이벤트를 놓치셨다고 안타까워하시는데...제가 보상해 드릴께요ㅎㅎㅎ
곧 월말인데 베스트후기상 추첨도 있답니다~~^^
소중한 후기글 감사드리며 적립금 넣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