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는 비숑이에요.
나이가 좀 있는데, 한 번도 집다운 집을 마련해준 적이 없어서 미안한 마음에 펫하우스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싼건 너무 싼티나고, 예쁘고 고급진건 너무너무 비싸더라구요. ㅠㅠ
중간정도 하는게 없어서 정말 검색 많이하다가, 바늘나무 두그루를 알게됐지요.
사실 제가 잡아놓은 예산은 6~7만원 정도였는데, 예산보다 가격이 훨씬더 나갔지만..,ㅜㅜ
그래도 인디언텐트를 연상시키는 예쁜 디자인과 원목이라는 고급스러운 인상에 고민고민끝에 구매 결정했어요.
저희 이지가 6키로쯤 나가는데 사이즈가 조금 비좁아서 답답할까봐 중형텐트를 사야하나 망설였지만, 센치를 재 보고 7키로 이하로는 스탠다드 사이즈가 괜찮을 거라는 설명을 보고
그냥 오리지널사이즈를 구입했는데, 좋아요^^ 잘 맞습니다.
조립할 때 부터 자기 집인걸 어떻게 아는지.. 옆에서 계속 들어가려고 ㅎㅎ
저희 이지가 부자가 됐어요! ㅎ
그리고 방석도.. 사실은 다이소 가면 삼천원짜리 방석도 두툼한데 사만원짜리 방석을 꼭 사야하나 고민했지만, 그래도 뭔가 더 좋겠지 라는 생각에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두툼하고 굉장히 야무지게 툭툭해요.^^ 방석 강추합니다.
다만, 이게 저희 애가 금방 더럽힐 것 같은데 세탁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탁을 해도 계속 저렇게 톡톡한 두께가 유지 될런지 ㅜ.ㅜ
번창하세요^^
다음엔 저희집 고양이 집 살때도 다시 오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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