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개월된 둘째아이가 식탁아래 의자밑을 너무 좋아해서 커다란 담요를 걸쳐 놓고

매일매일 숨바꼭질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지요~~

그래서 TV프로그램에 인디언텐트도 많이 나오고 해서 검색을 좀 해봤어요~~

아마 열군데도 더 돌아다녔나봐요~~~

이른 아침엔 모닝커피 손님외엔 가게가 한가하고 조용해서 완전 폭풍검색을 했답니다 ㅋㅋ

바늘나무두그루 당첨!  예감이란게 있거든요.

집으로 받을까 가게로 받을까 생각끝에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카페분위기를 바꿔 볼까 생각하던 참이라~~

시험삼아 펼쳐보고 아니면 집으로 가져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입구쪽 테이블 1세트를 옆으로 치우고 큰욕심없이 펼쳤는데....

'와와 --- 세상에 ---  제대로 찾았구나' 하고 소리쳤어요^^

색상도 너무 너무 고급스럽고 생각보다 두꺼운 원단이며 흠잡을데 없는 박음질이 내 예감과 적중해서 더욱 기분이 좋았어요^^

가게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요~~ 아쉽게도 밤에 찍은 사진이 없지만 볼조명 들어오면 한마디로 끝내줘요..ㅎㅎ

그리고 아이들이랑 같이온 손님들도 너무 예쁘다고 이런거 어디서 사냐고 물어도 보시고 아이들은 들어가 보기도 하고 ㅎㅎ

제가 영업사원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사실~~ㅋㅋ

설치할 때 사이트 사진처럼 정확한 팽팽한 오각형 잡기가 힘들었어요ㅠㅠ

비법 알려드릴께요 --  이유는 바닥캡을 먼저 끼우고 설치하면 안돼요 (미끄러지지 않거든요)

그리고 기둥을 한쪽으로 돌아가도록하고 스스로 벌어지려는 힘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벌어지게하면 아주 쉬워요^^

맞죠 ^^ 텐트 구입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용..

둘째아이 텐트는 시즌 끝나고 집으로 가져갈까 .. 가게에 그대로 둘까.. 나중에 결정할래요..ㅎㅎ

둘째야♡ 미안.. 조금만 기다려줘..

마지막으로 좋은 제품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