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가면서 자꾸만 어른 소파에 올라가고 TV를 볼때도 앞에 앉아서 보는걸 보고 아~아기소파가 필요하겠구나 생각되서 폭풍검색을 시작했어요. 우연히 바늘나무 두그루 아기소파를 보게되었는데 저희 신랑도 보더니 다른 제품보다 훨씬 낫다고 딱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여자아인데 예쁘고 아기자기한 색상과 디자인을 생각했는데 그렇지않아서 조금 망설였거든요. 그래도 실효성을 생각해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죠. 제작하고 배송되는데 시간이 좀 걸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배송이 빨리되서 좋았어요. 울 혜민이도 다른 아이들처럼 오자마자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 탐색을 하더라구요. 참고로 혜민이는 16개월 접어들었답니다. 딱 맞는것 같기도하고 조금 커보이기도하더라구요. 이유식 시작할때 부스터에 앉혔더니 오래 앉아있질 않았거든요. 그 결과 밥먹을때 돌아다니면서 먹는 버릇이 생겨서 밥먹는 시간마다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소파에 딱 앉아서 청포도도 먹고 밥도 잘 먹고해서 정말정말 신기했답니다. 이물질이 묻어서 한번 스윽 닦아봤더니 생각보다 정말 잘 닦이더라구요. 혜민이가 밥 먹으면서 흘리고 손에 음식이 묻은채로 만져서 세척도 걱정이 됐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집엔 고양이들이 있어서 습성상 뜯으면 어쩌나했는데 긁힌 자국 하나도 안남고 정말 좋더라구요. 기존에 쓰던 소파는 가죽이라 고양이들이 뜯은 자국이 너무 보기 싫어서 커버를 씌웠는데 그 커버마저 난리가 났거든요. 그런데 이 소파는 그런 걱정 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소파 커버는 고양이 하우스랑 스툴커버랑 세트처럼 잘 어울리더군요. 소파랑 테이블을 한번 뒤집어봤더니 정말 수작업이라는게 믿기지않을 정도로 튼튼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졌더라구요.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제품과는 비교도 못할정도로요.. 방석을 추가로 구매했는데 쿠션감이 좋아서 등받이로 써도 되겠더라구요. 바디필로우는 혜민이가 잘때 베개를 빨고 자는 버릇이 있어서 좀 좋은 제품으로 바꿔줘야겠다싶어서 구매했는데...개인적으로 오가닉 제품을 선호한답니다. 아직은 낯설어서 그런지 늘 베던 베개만 찾더라구요. 그래도 자면서 뒤척거릴때 받쳐줄것 같아서 옆에 뒀더니 팔도 올리고 다리도 올리고 잘 자네요. 좀 더 크면서 적응하면 잘 쓰겠죠. 정말 정성들여 만들어주신 제품인만큼 잘 쓰겠습니다~
라탄소파의 장점들을 콕집어서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요~~청포도를 먹고 있는 혜민이가 정말 귀엽네요^^ 말씀하신대로 바디필로우도 조만간 없어서는
안될 혜민의 친구가 될거예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적립금 넣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