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지는 1주일 가량 된 것 같은데 이제야 상품평을 쓰네요~제작기간을 감안해서 받아 보기까지 여유있게 기다리려했는데, 생각보다 무지 빨리 받았습니다~처음 택배상자 받아보고는 부피가 커서 깜놀했어요^^신랑이 카시트 보자마자 비싸 보인다고..신랑은 가격을 모르는데 보는 눈은 있어갖구.ㅋㅋ 고급져 보인다는 얘기겠죠?

저희 밍크는 저나 신랑이나 누가 운전 하던간에 운전석 운전자 무릎 위를 고집해왔어요 밍크도 불편하고 운전하는 사람도 불편하고 위험하기도 하고..그렇게 지낸지가 어언 5년...케이지에 넣어 이동해 볼 생각은 해왔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는데 강아지 카시트를 최근에 알게 되었고 마침 바늘나무 두 그루에서 이번에 런칭이 되어 구입하게 됐답니다.

며칠간 인터넷에 폭풍검색하며 알아봐도 바늘나무 두그루만한 카시트가 없더라구요 디자인이나 소재 등 여러면에서 맘에 들었습니다. 울 강쥐애기가 오래 사용할거라 꼼꼼하게 잘 만들어진 제품이 필요했거든요 우선 카시트 받자마자 집에서 며칠간 적응 기간을 가졌었답니다. 카시트 안에 간식도 넣어주고, 장난감도 던져주었는데, 첨에는 간식만 먹고 후다닥 뛰어나오고 하더니 언제부턴가 스스로 들어가서 방석 바닥도 파고, 잠도 자더라구요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나서 차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태워봤어요 하네스를 카시트에 장착된 끈에 연결 시켜주고 무릎 담요로 덮어주니 생각보다 얌전히 있었습니다. 사진은 저랑 밍크랑 둘이 친정가는 길이였구요 차로 40~50분가량 거리인데 가는 내내 카시트에 엎드려 있다가 편안한지 어느새 졸기도 하더라구요 올때도 고개는 운전석을 향한채 제 얼굴만 바라보며 얌전히 있었답니다^~^ 지금껏 카시트 없이 어떻게 이동했었나 싶을 정도로 넘 좋고 만족스럽네요~

다만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는데 방석이 낮은 것인지 아니면 받침대가 높은 것인지 아이가 엎드려서 턱을 받치면 조금 불편히 보인다는 점..우선은 무릎 담요를 바닥에 깔아 두었는데 추가로 방석 구입이 가능하다면 구입하고 싶습니다. 암튼 그 점을 제외하고는 매우 만족스러웠구요 좋은 상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