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쿤이는 코카스파니엘 올해 7살이 된 천방지축(지랄견;;)의 대명사라고 해도 지나치치 않은,

지금까지도...7개월 개춘기라고 착각을 할 만큼 똥꼬발랄한 남아입니다.

그간 7년 동안 별별 짓(?)을 차에서 안전하게 데리고 다니기 위해 다 한사람중 하나 입니다.

경찰차 처럼 운전석으로 넘어 오지 못하게 철망으로 막기도 하고..

물론 뒷자석에서 난리가 납니다..울고 짖고 무엇보다 뭐하는지 시아에서 보이지 않아 더 불안;;

무튼...시행착오를 다 나열 하자면 서론이 너무 길어 지니 생략 할께요...ㅎ

드라이빙 키트를 장착한 결론입니다.

저는 만족X100 입니다.

다리가 아파 한방치료를 다니는 쿤이를 혼자 왕복 2시간 정도를 다닌다는 건...매번 시험과 같은 일이였습니다.

핸들과 제 배 사이에 껴 앉아서 다니는 쿤이는 차에서 내리면 다리를 더 절고 다닙니다.

그나마 무릎에 앉아야 얌전히 있어요..

한번씩 방향을 바꿔 앉을때면..질펀한 엉덩이로 클락션을 울려 본의 아니게 다른 운전자들까지 놀라게 한다능;;ㅋ

드라이빙 키트에서는

더 이상 엄마 무릎따윈 필요 없다며, 편안히 잠까지 자는걸 보니...본전생각 전혀 안납니다.

물론 처음에는 엄마 무릎에 오지 못하는것을 당황해 하며...약간의 지랄(?)을 하긴 했습니다.

구매 하려고 망설이신다면,

아이가 잘 적응할까 걱정하신다면,

제 구매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 몸무게 12Kg 나가는 코카스파니엘...충분히 편안하게 태우실 수 있습니다.

아!!! 한방 진료 예약일에 맞춰 받을 수 있게 부탁 드렸는데...신경써서 배송 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덕분에 진료 받으러 가는길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