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에게 새집이 생겼답니다~
4월3일이면 저희 가족이 새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서 똘이에게도 새집을 선물했답니다.
똘이는 꽤 까다로운 포메리안이라 집 선택을 정말 신중하게 했어요~
이번집이 똘이의 6번째 집이거든요..ㅠ.ㅠ 그나마 애견잡지에서 모델하고 받았던 하우스 쿠션을 가장 잘 사용하긴 했는데 이제 그 집도 오래되기도 했고 지금 집에서 TV다이 밑에 쿠션을 놔두어 TV다이가 지붕역할을 해줬는데 이사가는 집을 그러질 못해서 지붕이 있는 집을 사줘야 했기에 열심히 알아봤어요^^
똘이의 집을 사기위해 크게 신경 쓴 부분은 두가지 였어요. 첫째 입구의 높이가 높을것, 둘째 청소가 용의할것
이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걸 찾기 어려워서 원목을 주문제작 할까도 생각하다 지인 분 집에 오각텐트가 있는걸 보고 괜찮아서 사이트에 들어왔다 발견한 중형 하우스^^
바로 주문했어요^^
여자인 제가 오자마자 조립도 다했구요ㅎ 패브릭은 한번 세탁하고 뼈대는 잠깐 베란다에서 냄새를 뺐어요^^ 원목 특성상 냄새가 아예 안날순 없으니까요
방석은 엄마가 쇼파 방석으로 만들었었는데 항상 똘이가 쇼파에 그 방석위에만 있어서 하우스 크기를 보니 딱맞을것 같아 따로 주문안했는데 역시 잘맞더라구요~
똘이한테는 운명같은 하우스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집은 사줘도 거의 일주일은 처다도 안보고 이주는 되야 기웃거리고 한달은 되야 들어가고 까다롭게 굴었는데 이집을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 집에서 자고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답니다^^ 잠버릇이 고약해서 큰 집 사줬더니 굴러다니면서 잤는지 털이 다 엉킨건 안비밀^^;;
여튼 너무 좋은 집을 구매하게 되서 기분이 좋아요~ 친구들에게도 카톡으로 사진 다 뿌리고 프사도 하우스로 바꿔놨더니 애들이 어디서 샀냐고 막 물어봐서 뿌듯해요^^
좋은집 만나서 기분이 참 좋으네요^^
세심하게 살펴보고 검색도 많이하신 결과로 바늘나무 펫하우스가 선택되었네요:D
더군다나 까다로운 똘이의 맘에 들었다니 정말 기분좋은 소식이에요~~^^
하우스에 넣어 주신 방석도 넘 잘어울리고 똘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하우스본체원단을 머리판 홈에 넣지 않고 걸쳐서 설치하셨는데 나쁘진 않지만
원래대로 설치하셔도 멋스러울거에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적립금 넣어드릴께요^^
이사하시면 연락한번주세요~~귀요미 똘이 집들이 선물 준비할께요~~ㅎㅎㅎ